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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벨트 갈고 패드갈고 브레이크 오일갈고 갈고 갈고 갈고...

하면서 또 한 동안은 붕붕이에 돈 쓸 일 없이 편하게 타면 되겠다 싶었는데 아니었다보다.

여전히 배고팠나보다

 

 

 

이랬던 붕붕이가-

 

 

 

 

 

고라니 스트라잌 한 방에 이 꼴로 -_-

 

1 차선으로 고속항속 중 이었는데 어찌하여 고라니는 중앙분리대에서 튀어 나오는가...

괜찮은 것같아서 그냥 갈라다 뭔가 느낌이 썌~~~ 한게 바로 차 세우고 보니 부동액이 줄줄줄줄줄줄

이건 뭐 보고 속도 줄이거나 피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음.

60프레임 영상 중 첫 프레임 딱 하나. 한 프레임만에 튀어나온 고라니.

풍신도 그냥 풍신은 회피해도 초풍은 못피했다. 딱 그 꼴-

 

 

 

 옜다 고라니다!







간만에 어부~ 바~


신새벽에 있던 일이라 일단 양평에서 집 근처까지 배달-

저 기사분, 참 이래저래 말 많은 분이었는데, 잘 오다가 도착해서 요금 얘기를 하며 살짝 스팀 올라오게 해주셨다.


총 거리 96km입니다~ (방실방실)

아까 네비찍어서 나온 거리로 하셔야죠, 미터기는 휠타이어 지름 오차도 있고요

아니 어디서 사람을 사기꾼으로 몰아요!? (버럭)

뭘 사기꾼으로 몰아요, 미터기는 오차가 있으니 아까 찍은 네비의 거리로 하는게 맞다는 거잖아요

그건 직선거리고 미터가 맞는 건데 왜 사람을 사기꾼으로 모는데!?

처음 나오는게 직선거리고 지도 안내 시작해서 나오는건 실 거리 맞는 겁니다.

그럼 한번 찍어봅시다 (씩씩 승질승질)


하지만 찍었더니 나온 거리는 88km -_-

그냥 더러워서 이것만 받는다는 식으로 -10km과 통행료 해서 16만원이 좀 넘는 돈을 받자마자 검게 그을린 짜증나는 마음을 내뱉는 듯, 머플러 한 가득히 매연을 뿜으며 황망히 사라졌다.


차 내리기 전까지만 해도 피곤하니 어디 편의점없냐고,

아 기사님 근처에 편의점 있는데 이따 그리로 가서 커피 한 잔 하시죠,.

하던 관계였는데 졸지에 사기꾼으로 모는 사람과 깝깝하게 승질만 내는 사람의 관계가 되어버렸다.





아저씨, GPS가 맞는 거에요






일단 좀 쉬고 있어라


 

그래도 다행이다.

달리던 속도가 있는데 일단 이 정도라서-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전패널, 전조등, 깜박이, 범퍼, 립댐, 라디에이터 또는 하부 케이싱, 인터쿨러 정도인데 정확한 건 역시 승원이형이랑 까봐야겠다.

 

 

ㅎ ㅏ ㅇ 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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