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 언제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ㅅ- 출퇴근과 한번 씩 장거리 여행용으로 잘 쓰고 있는 AWOL. 바퀴를 굴려보면 순식간에 사그라드는 남자*-ㅅ-*마냥 몇 바퀴 돌지 못하고 바로 멈춘다.디스크가 물리는 것도 아닌데 이러는거면 뭐,. 허브 문제지. 스페셜라이즈드에서도 여행용, 가벼운 임도 주행용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에이월이기에 각종 부품군은 싹 다 저가 제품들이다. 일단 구동계가 9단 소라. 브레이크 정도는 중요하니 BB7 로드용 기계식. 나는 왜 저 아래에 물통을 박았는가..이 날 물통케이지 한 쪽 모서리는 긁혀 사라졌다고 한다 전 차주는 그냥 타기만 하는 사람인 것 같았으니 당연히 정비는 없었을거고 나도 가져와서 휠 쪽은 한번도 건드리지 않았다.보나마나 모난 돌이 반질반질해질 정도로 ..
그 동안 허브가 참 고생 많이 했다. 작년의 국토 종주, 강릉-목포, 올해들어 용문-강릉(이라 쓰고 장평이라 읽는다)을 다녀오면서,.참 그렇게도 비를 맞고 다녔다.오죽하면 인바디형은 투어 때 나와 손형을 피하라고.. =_=; 아무래도 r501은 저가형 입문휠의 상징인지라 (나는 완전 좋기만 하던데)1. 그저 강구에 볼베어링만 얹혀있는 초간단구조에-그러나 정비과정은 꽤 귀찮ㅇ...- 2. 외부 오염을 막을 도구라고는 떨렁 더스트캡 밖에 없어서 신나게 비 좀 맞고 돌아다녔으면 바로 수분이 허브에 유입되어 신나게 내부를 오염시킨다. 흠, 왜 다들 그렇게 r501을 무시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림이 무거운거야 맞고. 허브 쪽이야 뭐, 정비 잘 하고 간극 조절만 잘 해주면 얘도 차~~암 잘 굴러간다.오히려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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