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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얗게 불태웠다...
전체 시간은 5시간 58분 이지만 쓰리재 정상에서 근 두 시간을 놀고 있었으니 주행은 4시간 정도
쓰린 속을 감출 수 밖에 없던
같은 자리, 다른 생각-
짧은 정리-
하루 종일 불어댄 3D 입체바람.
입체인데 그 중 순풍만 빠짐.
구룡령은 별 생각없음.
정방향이라면 전반적인 6-7%대의 경사로 별 문제없이 수월히 오를 수 있는 곳.
여기보다는 출발해서 대략 41분 지점에 여기가 구룡령 시작인가? 싶은 살짝 경사있는 곳이 있는데 거길 잘 넘어가는게 포인트.
후반의 역방향이라면 탈탈 털린 상태에서 더 빡신 경사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과 멘탈이 승부처-
조침령
평균 경사 자체가 구룡령의 거의 두 배가 되는 곳-
36-25나 36-27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딱히 별 문제없이 넘어올 수 있다.
쓰리재
2위 그룹에서 냅다 쏘면서 와서 그런지, 쓰리재 자체보다는 초입의 완만한 오르막 구간+역풍에서 28kmh 내면서 오기도 힘들었다.
선두에 있었는데 이 정도 유지하면서 가도 누구하나 나오지 않고 모두가 하나되어 휴식시간-
이 후는 그럴싸한 고개 두 개 정도를 더 넘었는데 24일 본 게임에서는 넘지 않을 녀석들이니 패스-
이번엔 전반적인 페이스가 상당했던데다 전화받는다고(젝일슨 택배...) 41분 쯤에 있는 언덕 초입에서 팩을 놓쳐 구룡령 정상까지 빡시게 ITT하며 체력을 날렸다.
페이스를 약간 낮추고 팩만 잘 붙어다니면 완주에 큰 문제는 없을 듯-
보험들고 안전빵으로 가자면 컴팩을 쓰는게 좋을 듯 하지만 그냥 그대로-
52/36 + 12/27로 가자-
제일 중요한 것은 '오르막'이 아니라 '평지'와 '내리막' 코스에서 어떻게 팩을 꾸려 붙어가느냐-
보나마나 그 때도 입체바람은 불 것인데 팩을 놓치는 순간 지옥문 열리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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