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답사 개념

단양공설운동장 -> 매포읍사무소로 이동해 실제 코스 인 -> 단양공설운동장

    - 280 전체 코스 중 후반 110km 구간

 

코스인 08:00 / 코스 아웃 21:00 정도

이동 시간 9시간 35분

 

 

 

** 답사 코스 대비 변경 사항 / 6월 7일 변경 **

2020.06.07 업데이트 : 트랙로그 및 리뷰사이트 코스변경 (우회로/사유지) 업데이트 (지도 미반영)
-- A. 죽령 옛길 싱글/우회로 삭제 및 로드로 변경
-- B. 어림호(예천상부댐)코스 우회 반영
-- C. 올산리/사인암/피티재 삭제 우회도로 반영
-- D. 흥지재입구(가창산임도일부삭제) 우회도로 반영
-- E. 겸암산임도 삭제 및 우회도로 반영
---- (겸암산/소백산휴양림임도[259~268Km구간] 출입통제중, 답사시595번지방도로 보발재고개로 우회요망)
-- F. 매남치고개 우회도로 반영

 

이중후반 110k 에 해당되는 구간은 D. E. F. (지도 표지구간)

 

답사하며 느끼기에는 D-E-F 모두 코스 자체는 좋았기에 삭제되어 도로가 된게 아쉬움

가창산임도와 흥지재는 거리가 많이 먼데 280사이트 공지의 코스 변경에서 D로 같이 묶여있는게 좀 이상함.

아래 지도에 표시 못했는데 흥지재고개는 사지원리 직전에 있음.

 

흥지재를 아예 빼고, 가창산은 약간 삭제해서 도로가 됐다는건지?

 

 

전반 중 죽령옛길 싱글이 삭제되어 단양 280은 싱글이 묘적령 싱글 하나 밖에 없을 것을 보임.

변경구간의 싱글/임도 삭제 구간이 모두 우회 도로로 변경되었기에 280 그란폰도가 되어버린 느낌.

MTB보다 혹시나 모를 사이클, 그래블 끌고 온 사람들이 날아다닐 느낌

 

 

** 선수 / 지원조 공통 사항 **

0. 사용했던 코스파일은 정확하고 웨이포인트, 큐시트 모두 정확. 보급 위치와 간격 모두 적절하다 싶었음.

지원조의 이동, 보급 위치에도 딱히 걸릴 것이 없었음.

6월 7일부로 위의 코스 변경 사항이 있어 기존 보급 위치와 대조는 해봐야겠으나 큰 변경은 없을 것으로 보임. 오히려 도로가 추가되어 더 원활할 듯

 

 

1. 280은 한달 뒤로 비가 내리거나 흐리지 않는 한 답사일보다 더 더울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전원의 더위 대책, 특히 그늘 / 얼음물!!!!  아이스 박스에 얼린 생수, 돌얼음을 꽤나 채워놓고 있어야 할 듯. 답사 간 물통/물백에 얼음을 넣기 전에는 입 적시고 목 축일 때마다 물 온도가 거슬릴 정도.

매 보급 시마다 선수 물병과 물백에 얼음을 반정도는 채워야 그나마 열기를 다스리며 이동이 가능한 정도. 보급조도 280 이벤트 내내 더위 대응이 매우 중요할 듯

 

 

2. 전반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후반부는 코스만 따라다니는 코스에서는 사지원리 임도 직전 말고는 "상점"을 볼 수 없었음. 단양에 대형 마트도 없음. 지원 물품은 가급적 "약간 많다" 싶을 정도로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할 듯

 

 

 

** 선수 해당 사항 **

0. 싱글샷은 후반부 코스에 전반적으로는 적절한 타이어로 보임. 처음엔 공기압 50 - 55로 맞췄으나 임도에서 대단한 충격량이 팔, 어깨로 올라옴. 45-50으로 조정 후 (그나마) 행복 시작. 이 이하로는 펑크 위험, 기존 코스 대비 늘어난 도로 비중을 봤을 때 안된다 봄.

 

1. 후반부 첫 임도인 가창산 임도는 그냥 내내 전부 다듬어진 파쇄석으로 싱글샷이 조금 부족하다 싶음. 매남치에 가서야 45로 내렸기에 모든 임도를 50으로 타고 다녔는데 공기압 50 + 싱글샷의 트래드는 파쇄석을 가르고 안정적으로 누르지 못했음. 45인 상황에서는 좀 더 낫겠지 싶으나 트래드 형상의 이유가 더 커보임.

 

파쇄석은 후반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보통의 산길 비중이 높아지나 뜬금포로 갑자기 파쇄석이 깔린 구간이 나오므로 노면을 잘 봐야 하고 코너 주의 필요

 

 

2. 주행 시 어깨 높이 이상으로 자란 수풀 구간이 꽤 됨. 특히 후반 110km 구간 중 초반 두 개 정도의 임도에서 그럼. 가급적 팔토시를 하는 것이 좋음

 

 

3. 당일에 덥다면, 규칙적인 보급, 보급 시 채소/과일, 이동 시 게토레이같은 음료 하나 지참하는게 필요할 듯. 물통/물백에는 보급 시마다 얼음 반정도 항상 채우고 출발해야 할 듯. 보급 간격이 일정해서 이동 중에 등/가방에는 젤 2, 빵 2개 정도면 280 내내 안정적인 보급 가능해보임 - 묘적령 싱글 구간 제외

 

 

4. 후반부는 코스가 내내 낙타등이라 보면 됨. 마침 길이도 110k이라 전반 170을 돌고나서 지친 몸으로 제천100을 돈다는 느낌의 코스. 꾸준한 보급, 이동 중 보급으로 체력 안배가 매우 중요해 보임

 

 

5. 일단 큐시트는 35.5 시간 정도를 보고 시간을 잡았지만 늘어난 도로, 실제 후반을 땡겨봤을 때에는 30-32 시간 정도이지 싶음. 30 시간 봤을 때 매포읍 사무소를 자정 즈음 도착해야 함.

 

 

여기부터는 대략의 코스 정리

6. 가창산 임도로 가는 어성천면 가는 길, 첫 도로 오르막인 두문동재(?) 정상 넘어 내리막 시작해 얼마 되지 않아 공사 구간이 있음. 시간 상 새벽에 넘어갈 텐데 주의 필요. 물론, 280 당일까지 끝낼 수도 있음.

 

 

7. 가창산 임도 일부가 변경되었다고 하니 초반인지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입구 자체가 공사장을 끼고있음.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공사판이 임도로 들어오는 입구.

가창산 말고는 장발리 임도였나? 두 개 정도가 내리막 열심히 가다 쌩뚱맞게 임도로 진입하니 내리막 시 코스 잘 봐야 함.

 

 

내려와서 이리로 진입하면 가창산 임도 시작.

사진에 보이는 파쇄석이 가득한 구간이 가창산 임도. 크게 밀리는 돌은 아니나 코너에서는 속도로 아예 밀던가, 조심조심 돌던가 해야 함. 파쇄석 코너에서 수퍼세이브 몇 번 했음




대충 이런 코스 생김에 파쇄석 가득한게 가창산 임도.

경치는 정말,. 어우야..

 


가창산이었나 삼태산이었나,. 코스 중 갈림길에서는 잠시 멈춰 주위를 보면 아래처럼 표식이 있긴 있음.

아래 사진에서는 왼쪽에 노란 화살표.

이번 280에서의 방향 표식은

  A. 노란 화살표

  B. 노란색+빨간색 체커기 문양 화살표

  C. 280 리본 : 산불조심 280


여기서는 리본이 매달려있는 방향 표식의 예

 

여기가 어디였더라,. 무덤재 직전이었나. 아주 짧음. 수풀을 한 300m 정도만 끌고가면 바로 잔차 탈 수 있음



여긴 이미 사지원리 넘는 중이었나 넘어서였나



 


이 구간이 삭제된 구간.

겸암산 임도 구간에서 정감록센터 - 소백산 6자락길로 이어지는 골목인데 토지주와 협상이 안된 듯.

이거 넘어로 자전거 들어넘기고 철조망 넘어 웃기게도 200m만 가면 바로 정감록 센터 나오는데 이 코스가 통째로 사라지다니...

 

겸암산 임도가 통째로 사라졌으니 이 구간은 내내 도로 그란폰도로 변경됨


여기도 삭제된 구간. (아마도) 겸암산 임도에 포함된 소백산 6자락길인데 여긴 그냥 2.5k 정도 계속 끌고가면 됐음


정상에서 이리 쉴데도 있었는데 통째로 사라진 코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