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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MCT가 있던 날,.

속초로 향했다.




속초까지 가고자 했으나. 미시령은 겨우 내 녹지 않은 눈으로 우리에게 발길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여 46번 구 도로까지만 달리고 마무리.



아 진짜 코스 더럽게 재미없네! 네 시간을 롤러탄 것 같아요-!

하는 동성이의 외침으로 마무리 된 속초행.

그러나 2열 팩의 왼쪽 선두에 딱 자리잡은 동성이에게 모두 조련받았던 그런 -ㅅ-


어떻게든 선두에 자리잡아 그 자리에서 끝까지 버티고자 했다.

나 역시 앞에서 내 뒤를 이끌고 싶으니, 그 자리를 가지고 싶으니.


탈탈 털릴 때 쯤 되면 잠깐 바꾸고 보이면 바로 다시 동성이 옆으로.

꾸준히 안정적으로 팩을 이끌었던 동성이 덕에 옆에서 바람 제대로 맞으며 지속주 연습을 할 수 있었다.

52-36이 좋긴 하지만, 실력자가 쭈~욱 밟고 나가는 스탠더드에는 안된다는 것을 느낀 동성이와의 선두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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