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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이, 캡티바 2.2 수동(어쩌다 얻어 걸린 100대도 안팔린 수동 0ㅅ0!)
이 녀석 가져온지도 이제 8-9개월 정도 되는 것 같다.
98000km 살짝 넘은 정도에서 가져와 별로 안 탄 것 같은데 한 번 가면 워낙 장거리를 다니다보니 어느새 11만 하고도 2천을 넘었더라.
(하지만 전에 '장거리'에 대해 얘기했다가 인도 형들에게 비웃음을 샀었지)
자전거고 차고 뭐고 간에 워낙 좀 험하게 타다보니 이 녀석에게도 여기저기 생채기가 좀 생겼고.
쓰다보니 개선을 해야 할 부분도 좀 보이고 해서 이제 날도 따사해 지겠다,. 간만에 DIY 좀 해보자.
1. 차를 극한으로 우측에 바짝 붙이다가 사이드미러가 꺽이며 살짝 깨진 조수석 LED시그널 램프.
2. 어느 순간에서 부터인지 어째 좀 전 같지 않게 어둡다? 싶어서 보니 운명하신 조수석 전조등 전구.
3. 네비에 ACC가 물려 있어서 '아 좀 꺼졌으면!' 하는 상황에서도 켜져 있다보니,.네비 전원 스위치용으로 주차감지 스위치.
수동이다보니 오토크루즈가 없어서 휑~~~한 핸들 한 쪽을 메꾸고 크루즈 기능도 적용하기 위해 크루즈 스위치 어셈블리도 주문해야 하지만, 이건 이미 웅기네 따로 주문을 해두었기 때문에 다음에 엔진오일 바꾸러 가면서 뚜덕뚜덕 해야지.
범퍼/안개등 쪽도 손을 대야 하지만 이건 보험처리.
아오 근데 가해차량은 왜 아직 보험접수를 안하는거야. 내일 오전까지 기다리고 바로 뺑소니 접수다 -_-
...드래곤볼 다 모은 오디오는 대체 언제?
...붕붕이 오디오 마감은 대체 언제?
...스멀스멀 디스크/압력판 교체시기가 다가온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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