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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용하던 코리마 코르크 패드.

근 1년 정도를 사용했는데, 코르크라 그런지 비 오면 첫 제동 시 브레이크의 존재감 자체를 느낄 수가 없었다 =ㅅ=


안그래도 약한 제동력이 슬슬 더욱 약해져 가는 것도 느껴지고 해서 교체를 해야겠구나,. 했다.

특히 이번에 대청 다녀오면서 패드의 존재감을 느낄 수 없었던게 크다.

레버를 당기고서 처음 0. 몇 초 정도 그대로 밀리는 그 허전함이란 =ㅅ=b


인터넷에서 주문을 할까,. 하다 수원의 자전거 가게들 위치도 볼 겸, 광교의 마바이크 가서 사기로.

...그러나 가격은..65000원이라니..=_=


가격만 봐서는 노바텍이나 코리마 패드가 최선인 듯 하다.



작업이 이미 끝났으므로 껍데기 사진만.




패드를 교체하려면 슈부터 분해를.

대청 다녀오고 나서 청소를 안했더니 볼만하네.

패드가 제동보다는 림 표면 세척용인 듯





하나씩 슈를 분해하고.






슈에 패드를 바꿔서 달아준다.





밀림방지용 볼트를 체결하는 것도 잊지 말고.


아무래도, 패드에 동봉되어 있는 밀림방지 볼트는 영 쓸 물건이 아닌 듯 하다.

잠깐 몇 바퀴 돌려봤다고 육각머리 부분이 뭉개져서 안풀림 -_-

원래 쓰던 울테 브레이크에 들어있는 녀석은 별 짓을 다해도 튼튼한데 이게 왠 실망.

65000원짜리 패드(자동차 패드보다 비싸...)에 이 따위 부품이라니 이게 왠 말이냐!


북악도 다녀오고 어제 동부7도 다녀오고 하면서 확인한 성능이라면, 확실히 제동력은 코리마 대비 우수하다.

그렇다고 디스크만큼 좋고 뭐 꽂히고 이런 것 까진 아니고.


1. 코리마 대비 초기 패드 답력과 제동력이 올라온다.

2. 레버를 당긴만큼 올라오는 제동력도 코리마 대비 우수하다. 

3. 재질 상 림에 물이 붙거나 우천 상황에도 신뢰성이 있다.

4. 느낌 상으로는 코리마 대비 30%가량의 제동력 향상이 있는 듯.










흔한 수원행 무궁화호의 자전거 거치.

뒷바퀴를 계단에 끼우면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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