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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실, 장보기, 때로는 임도 및 가벼운 비포장길-
정도를 생각하고 스페셜라이즈드 에이월을 들였다.
역시나 내 인생의 MD인 손형 덕에 좋은 가격에 들여온 녀석-
습샬에서 거의 실험용으로 출시했던 트라이크로스를 2년 만에 밀어내고 그 자리를 본격 투어링을 표방하며 작년인가 출시된 녀석이다.
...그렇다고 뭐 셜리같이 진정한 투어링까지는 안되는 그런 포지션의 녀석.
해외 포럼을 보면 이 녀석 가지고-
사이클로크로스 용으로 손봐서 쓴다던가
생활용 사이클로 만들어 쓴다던가 하는 사실 상의
다목적 변태형 자전거
두 달 정도 됐나? 입양한지? 그리고 아직 한 번을 안탐 -ㅅ-
뭐,. 버스 택배로 받아서 집으로 오는 짧은 길을 타긴 했는데, 크로몰리의 탄성을 느끼,.! 기는 개뿔 그럴 거리도 상황도 아니었고-
확실히 BMC보다야 무겁긴 하지만 굴리는 것에 문제가 될 일은 없었다.
나름 잘 굴러가더만-
BMC >>> 에이월 > 캠버 정도의 느낌?
어쩌다보니 스페셜라이즈드가 두 대 -_-;
탑 56이었나? 인 M
크랭크가 172.5mm이기 때문에 170을 사용하는 BMC대비 약간 낮게 안장 높이를 조정했다.
여행용답게 차대 형상이 탑튜브가 꽤나 길고 스페이서로 스템을 끝까지 올려놓은 관계로 핸들바-안장은 거의 수평
달려있던 투어링 페달은 동생 타라고 자손에 달고, 여기 달 XT 투어링 페달은 현재 에반스를 출발해 배송 중.
이렇게 헛바퀴에 올려놓고 보니,.
BMC대비 휠베이스 엄청 차이나네, 70-80mm는 차이나는 듯.
역시 사이클 대비 안정성을 중시한 차대 형상
밀덕은 아니지만 이 무광의 국방색이 좋다
산타는 사람들에게 많이도 까이는 Avid BB7
일단 좀 써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유압으로 교체해야지- 싶긴 한데,.
기계식으로 도무지 안될 정도로 제동할 일이 있지 싶다.
내가 이걸 타고 여행을 다닌 들 일주일-한 달 이렇게 장기 여행을 다닐 것은 아니니까-
원래_
에이월 순정은 앞/뒤 랙이 모두 달려있다.
그러나 전 차주가 뭐 어떻게 했는지 앞 랙은 없는 상태에서 입양하여 위글에서 투부스 타라 앞 랙을 주문
이렇게 질러대다 나 위글에서 감사패 받을 듯
상자보고 벅찬 가슴
내용물에 허탈하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얼굴만 봐도 재미있어요!
정말요? 제 얼굴에 보람을 느끼기는 처음이네요-
저는 웃기지 않은 사람이 좋아요 그럼 이만, 빠잉!
뭐 이런 느낌
어쩐지 상자를 끙차~ 하고 들었는데 물건 반 공기 반처럼 번쩍 들리더라
뭐든지.
일단 구입하고 장착/사용하려면 사용설명서부터.
라고는 하지만 원체 간단한 녀석이라 구성품 확인만 하고 바로 조립
맨 처음의 사진과 뭐가 다른거냐!
할 수 있지만 앞 랙이 달렸다 -ㅅ-b
이제 좀 뭔가 여행용 자전거같네.
마트에서 장 좀 보면 쇼핑카트 하나를 다 옮겨 담을 것 같은 듬직함
예전엔
1. 얇상하거나
2. 기계적인 심미가 느껴지거나
3. 딱 봐도 뭔가 기술력이 느껴지거나
어릴 적 취미로 주물거렸던 프라모델도 관련 잡지에서 항상 보여주던 것은 디오라마나 2차 대전 연관 병기들, 피규어들이었지만 나는 현대 기체를 좋아했으니까-
자전거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다만 지금은 자전거도 뭔가.
풀카본 자전거에 하이림도 뭐 나름의 멋은 있지만 이렇게 휀다 달리고 랙 달리고 금속 튜빙을 사용한 녀석들이 더 매력있다
클래식 자전거도 한 대 들일까 싶지만,. 음,.
적당히 하자.
이미 좀 선을 넘었다
15리터 용량으로 흔히 앞 랙에 사용하지만항상 자손 뒷 랙에 달렸던 마운트리버 패니어.
앞에 달아보니 이제 제 고향을 찾은 것 같다.
하지만 밀림 방지용 걸쇠의 위치가 안맞음 -_-
BMC타고 레이저쏘며 앞으로 죽어라 가는 것도 좋지만-
살랑거리는 봄바람타고,. 뜨거운 여름을, 그리고 익어가는 가을볕을 타고 사부작 여행도 가보자
그 때, 같이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앞, 뒤 가방에 모든 짐 달고 사부작, 가벼운 발걸음을 같이하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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