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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일찍 퇴근하여 헛바퀴질 대신 수원에 어디에 뭐가 있나,. 돌아보러 나감.

근 일주일 째, 심신은 역대급으로 최악이긴 한데, 늘어지면 주가 반등의 발판도 만들 수 없으니 끌고 나가야지, 하면서 나갔다.

꽉 막힌 정체는 그만큼 페달질하며 어느 정도는,. 날려보낼 수 있으니까.


멋모르고 그냥 막 가다가 쓸데없이 와리가리도 하고 중간에 픽시 한 대 만나서 병림픽도 좀 하고.

워낙 정신이 없는 요즈음이라 막상 나가보니 전조등 안달고 옷도 하나는 꺼내놓고 입지도 않아, 슈커버는 왜 또 안하고 그냥... =_=


하지만 발은 그냥 시리면 되고 몸은 페달 더 돌려서 자체 보일러 때우면 끝이고...

전조등은... 상체 전신 반사 옷을 입었으니 그냥 가도록 한다.


입춘이 지나고 날이 많이 좋아지긴 했는지 그냥 긴 팔 저지 + 질레 + 얇은 바람막이 두 개로도 땀 나도록 달림.

...발은 좀 시리더라..


행궁은 가보니 상승고도는 얼마 안되지만

- 나름 얕은 경사도에서 고속 주행

- S코너 올라갈 때와 2/3바퀴 쯤 돌았을 때 나타나는 언덕에서의(처음이라 어딘지 몰라..) 인터벌 및 속도 유지, 근 부하
- 코스가 길지 않으니 병림픽+변형 크리테리움 놀이하면 재밌겠지 싶다.


:: 가민 심박계는 진정... ㅇ ㅏ ...
:: 신호 대기... 나는 차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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