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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구/헛바퀴질

2015.02.15 : 북악x3

노란두줄 2015. 2. 15. 22:40


나는 정작,. 수원사는데 주말 내 왜 북악을 가고 있을까 =ㅅ=

원래는 정철형과 분원리 쯤이나 돌까? 했는데 한강 동진 시 토네이도 급의 맞바람을 맞느라,.

어제 화악산을 다녀오고서 정작 뭘 먹지 않고 그냥 잔 정철형이 탈탈 털려버린지라(그는 그리고 바로 집으로).


어제 북악을 돌고 같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린 평균 연령 30이 넘는 이들과 또 북악을 갔다.

어제 나름 템포를 올려서 올라가봤던지라 처음엔 상태가 많이 안좋았는데, 용산역에서 반미니를 가며 100-110 정도로 돌리면서 갔더니 많이 풀린 듯. 



- 확실히 가볍고 빠른 페달 회전은 중요하다.

1. 근 손상이나 기껏 축적한 에너지를 축내지 않도록 하는 면에서나

2. 내려간 체온을 올려주고 심박을 올려 근육에 에너지를 팍팍 배달해줄 수 있도록 하는 계기인 면에서나.


하지만 이는 모두 '퍼지기 전에' 얘기지 퍼지면 파워젤로 밥을 말아먹어도 소용이 없다.

꾸준히, 좋은 에너지원을 잘 먹어주는 것은 역시 중요하다.



보급이 참 중요한게, 음 좀 힘든데? 하는 찰나에 '에잇' 하고 빨아준 파워젤은 나에게 핸드폰에 USB전원을 연결한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해 주었다 =_=

평소에 파워젤 빠는 것을 워낙 기피하는 성격인지라, 보통 먹는 것은 늘상 초코바나 양갱 정도인데 그래서 이게 왠 떡인가! 하고 약빨을 더 잘받나?


여튼,. 가급적 도핑은 하지 말자.

...아오 가민 심박계는 진짜.. 배터리를 갈았는데도 제 정신일 때가 거의 없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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